작지만 큰변화

작은 시작 !

작년 선배들의 멘토링 내용 중에 저도 감탄했던 소소한 내용들을 말씀드리자면​

• 스마트폰을 없앤다.
• 최소한 통화, 문자, 카톡을 제외한 앱들을 삭제한다.
• 스터디 카페는 혼자 간다.
• 학교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.

​등이 기억에 남습니다.

이중 적극적인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하며 학급 임원, 동아리 활동, 교내 대회 등 잘하건 못하건 간에 모두 참여하라 강조했는데​

그 결과가 너무도 빠르게 나온 사례가 있어 뿌듯함에 글을 올립니다.

중학교 2학년 중 현재 중3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학생이 이번 주 초 학원에 오자마자 좋은 일이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.​

평소에 농담도 별로 없던 학생이라 뭘까 하는 마음에 들어보니​

이번 설명회 이후에 학교에서 개최된 수학 경시대회에 나갔고 우수상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.​

너무 기특하고 기뻐서 타 학생들에게도 알리며 칭찬해 주면서 그 실천력에 저도 감동받았습니다.​

그런데 다음 시간에 과제 채점을 안 해와 주의를 주었는데 씩 웃으면서 약간 덜 혼날 일이 있다며 따끈따근한 교과 우수상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.​

정말 다 큰 중2 남학생이 귀여운 일이 별로 없었는데 참 기분이 화사해졌습니다.

​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그 결과를 확인할 때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두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.

이렇게 소소한 행복에 주말 없는 시험기간에 활력을 얻고 충전했습니다.​

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크고 작은 행복들이 추석 연휴 동안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.

건강하세요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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